사우디 내 약국ㆍ마트 등 판매
거창군은 지난 23일 농업회사법인 (주)힐링팜에서 거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주)힐링팜 심지예 대표 등 수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Royal Honey(로열허니)`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재개 기념 선적식을 가졌다.
`Royal Honey(로열허니)`는 (주)힐링팜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꿀ㆍ로열젤리ㆍ홍삼ㆍ프로폴리스ㆍ화분 등을 포함한 스틱 제품이며, 지난 2019년 첫 수출을 시작으로 꾸준하게 수출량이 증가하던 품목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돼 2년 만에 수출을 재개했다.
이날 `로열허니` 7160박스, 약 1억 2000만 원 상당의 물량이 선적됐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내 마트, 약국 및 온라인을 통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심지예 대표는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다시 수출이 재개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제품 생산을 위해 연구와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승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주)힐링팜의 꾸준한 노력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수출이 재개될 수 있었다"며 "이번 `로열허니` 수출 재개와 함께 다양한 지역 내 농특산 식품이 해외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내외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힐링팜은 HACCP, ISO22000, ISO9001, ISO14001 및 GMP 인증 등 다양한 국내외 인증을 보유한 건강식품 OEMㆍODM 대표 기업으로 과채가공품, 액상차, 인삼ㆍ홍삼음료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자사 브랜드를 출시해 해외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