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1:57 (금)
오남매가 무대서 들려주는 `동의보감` 지혜
오남매가 무대서 들려주는 `동의보감` 지혜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8.25 2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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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큰들 `찔레꽃` 공연
창단 38주년 맞이 기념
김성녀 교수 우정 출연
극단 `큰들`이 창단 38주년을 맞아 오는 27일과 다음 달 3일 이틀간 산청읍 내수리 산청마당극마을에서 정기공연을 한다. 사진은 극단 `큰들`의 `찔레꽃` 공연 모습.
극단 `큰들`이 창단 38주년을 맞아 오는 27일과 다음 달 3일 이틀간 산청읍 내수리 산청마당극마을에서 정기공연을 한다. 사진은 극단 `큰들`의 `찔레꽃` 공연 모습.

경남 대표 마당극 전문예술단체 극단 `큰들`이 창단 38주년을 맞아 산청읍 내수리 산청마당극마을에서 정기공연을 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창립 38주년과 산청마당극마을 준공 3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오는 27일, 다음 달 3일 오후 7시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마당극마을 야외 특설무대에서 `큰들`의 새 작품 `찔레꽃`과 김성녀 교수 우정출연, 산청마당극마을 특별공연으로 구성된다.

산청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지원을 받아 제작한 `찔레꽃`은 심장 등 인체 오장과 주인공 정귀래, 정귀래 오남매가 들려주는 `동의보감` 지혜와 삶의 철학을 담아낸다.

특히, 세상이 정해놓은 성공과 행복 기준에 맞춰 자신도 모르게 쉼 없이 바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라고 조언한다.

국내 마당놀이 공연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연극ㆍ드라마 배우, 대학교수 무대도 마련된다.

김성녀 교수는 자신이 1인 32역으로 출연하는 모노드라마 `벽 속의 요정` 삽입곡 `열두 달이 다 좋아` 등 노래공연으로 `큰들 38주년`을 축하한다.

이번 공연 대미는 `산청마당극마을 특별공연`이 장식한다. 조명과 불빛, 마이크와 스피커마저 모두 끄고 오직 자연의 빛과 소리, 공기, 사람 목소리만으로 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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