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제호`, 실질 기업유치 나선다
`경남 경제호`, 실질 기업유치 나선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2.08.24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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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자문위원회` 출범
17명 기업ㆍ금융 전문가 구성
최상 투자여건 조성 선제 대응
박완수 지사
박완수 지사

"경남 경제호(號)가 날개를 달고 출범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민선 8기 도정 핵심과제인 투자유치 강화와 실현을 위해 `경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경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는 도지사 직속 자문기구로써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을 비롯해 SK, 롯데, GS건설, LG전자, CJ,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 BNK, IBK 등 대기업 전현직 임원, 금융전문가 등 17명이 참여한다.

경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 출범은 국내 10대 기업들이 향후 5년간 1000조 원이 넘는 투자계획을 잇달아 내놓고, 새 정부가 균형발전을 위해 파격적 혜택을 담은 `기회발전특구` 제도를 예고한 상황에서 유리한 고지를 발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서다. 경남도는 지난달 민선 8기 출범 후 이달 바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까지 열고 속도전을 펼치며 투자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위촉식에서 "경남은 탄탄한 산업 기반을 갖춘 제조업의 집적지"라며 "한국의 산업화를 이끌어왔던 경남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최상의 기업 투자 여건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기업뿐 아니라 해외자본 투자 유치까지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센티브를 발굴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경남에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기업 투자 유치 동향 및 신ㆍ증설 기업의 투자수요 연결,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경남투자유치 전략, 해외기업 등과의 투자 연계방안 자문을 특별히 당부했다.

이재술 이원장
이재술 이원장

이날 위촉식에서는 자문위원 17명에게 위촉패를 수여하고, 위원장에는 이재술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장을 위촉했다. 자문위원들은 경남 산업의 투자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권역별 주요 전략산업의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선출된 이재술 경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홍보 강화 등을 통해 경남만의 뛰어난 경제ㆍ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 하기 좋은 경남이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킬 필요성이 있다"며 "지역산업을 이끌어 갈 대기업 및 신 전략산업분야의 기업 유치와 발굴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남도 투자유치 자문위원회`는 정기적으로 모여 경남도의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자문하고 대기업과 외국기업 등의 동향을 분석해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게 된다.

민선 8기 경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기업 투자에 달려있다고 보고 조직 개편을 통해 투자유치단을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배치,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경남투자경제진흥원`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은 조선ㆍ기계 등 전통적인 제조업 외에도 항공우주산업, 방위산업, 원전산업 등 대한민국 핵심산업의 집적지인 데다 진해신항, 남부내륙고속철도, 가덕도신공항 등의 물류ㆍ교통환경이 한층 더 보강되면서 최적의 기업 입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에 더해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 투자촉진보조금 확대와 임대료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불합리한 규제도 과감히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투자 성공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부지 선정, 정책금융 지원과 행정 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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