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8:53 (토)
"영호남 상생으로 더 나은 대한민국 건설"
"영호남 상생으로 더 나은 대한민국 건설"
  • 김중걸 기자
  • 승인 2022.08.22 2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영호남상생발전포럼 창립
단체장ㆍ의원 등 200여명 참석
민간 주도 화합 국가발전 기여
달빛동맹으로 동서화합 이끌어
우종철 이사장 "지방소멸 막아야"
지난 20일 대구 북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영호남상생발전포럼에 참석한 영호남 지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20일 대구 북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영호남상생발전포럼에 참석한 영호남 지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영호남상생발전포럼이 지난 20일 대구 북구 중앙컨벤션센터에서 200여 명의 회원과 창립총회를 열고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영호남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영호남 지역의 화합과 상생,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민간단체인 (사)영호남상생발전포럼은 정치성과 당파성을 배제하고 기획ㆍ홍보분과, 정책연구분과, 상생경제교류분과, 문화ㆍ체육ㆍ예술분과 등 각 분과별로 구성된 달빛동맹을 통한 동서화합을 바라는 회원들이 활동한다.

우종철 (사)영ㆍ호남상생발전포럼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시대적 과제인 동서화합과 지역균형 발전을 통한 국민통합을 바라는 마음은 영남과 호남이 한마음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영호남이 상생발전하면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으며 영호남이 화합하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고 한민족의 숙원인 통일도 가까워진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영호남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일념을 가지고 호시우보의 자세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상현ㆍ이인선 국회의원 등이 축사를 했다. 이철우 지사는 "해묵은 지역감정은 서로를 잘 알지 못해서 일어나는 것으로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해 민ㆍ관ㆍ정이 함께 나아가자"며 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지원을 약속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김승남ㆍ윤영덕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최경식 남원시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등이 출범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메시지에서 "포럼을 통한 정책이 영호남 동반 성장의 연결고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 행사장에는 각계각층에서 보낸 축하 화환이 줄을 이었고 조현일 경산시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재우ㆍ이재숙ㆍ정일균 대구광역시의원 등 지역 시ㆍ도의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행사를 안내하는 등 축하하는 분위기가 넘쳐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