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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교육공동체` 무계행복교육학교 개관
`마을 교육공동체` 무계행복교육학교 개관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2.08.18 1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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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메모리얼플랫폼 내 조성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운영
"작은 꿈 여무는 희망 공간"
18일 무계메모리얼플랫폼에서 열린 `무계행복교육학교` 개관식에서 홍태용 김해시장과 김현희 김해교육지원청장, 김정호 국회의원 등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8일 무계메모리얼플랫폼에서 열린 `무계행복교육학교` 개관식에서 홍태용 김해시장과 김현희 김해교육지원청장, 김정호 국회의원 등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해 무계에서 경남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힘 모아 운영하는 미래형 배움터인 행복마을학교가 문을 열었다.

경남교육청과 시는 18일 무계행복마을학교 개관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김현희 김해교육지원청장, 김정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행복마을학교 개관을 축하했다.

시는 경남도교육청과 손잡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해행복마을학교, 장유행복마을학교에 이어 이번에 지역 세 번째 행복마을학교가 문을 열게 됐다.

경남교육청 5억 원, 김해시 6억 원 등 총 11억 원이 투입된 무계행복마을학교는 무계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무계메모리얼플랫폼(무계기억저장소)에 들어섰다. 이곳은 무계지역 역사자원 전시와 주민평생학습 공간이다.

앞으로 행복교육학교는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운영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통해 작은 꿈들이 여무는 희망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무계자치배움터, 무계공작실, 무계제빵실, 무계강의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6월부터 학생 중심 마을학교 수업과 지역민 연수가 진행되고 있다. 26개의 강좌에 260여 명의 학생ㆍ주민이 참여했고,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28개의 강좌는 모두 마감됐다.

홍태용 시장은 "학생들에게는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 주민들에게는 배움과 주민자치의 공간으로 활용돼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희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아이들을 키우는 협력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명일,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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