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고열 화재 예방
가전제품 고열 화재 예방
  • 김택용
  • 승인 2022.08.08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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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않는 제품 수위치 끄기
가스 사용 후 밸브 항상 잠가야
냉방기기 실외기 훼손 확인
김택용<br>사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김택용
사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  소방령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시민들의 활동량이 증가하며 화재 발생 개연성도 높아졌다. 이에 지난 5월부터 오는 17일까지 `화재예방 집중 강화 기간`으로 지정ㆍ운영하며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고자 전력하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사천시의 화재 발생 건수도 많이 증가했다. 화재 발생 사례 분석 결과 공장, 주택, 임야 등 다양한 장소에서 발생했다. 부주의나 관계자의 안전조치, 신속한 초기대처 미흡 등이 화재 공통점이다. 이에 사천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 건축물과 사회취약계층 집단거주시설, 공사장 등에 대한 실효성 높은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위험이 있는 대상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안전하기 좋은 날`로 지정, 관계인의 자율적 점검과 개선을 유도하는 등 자율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일반 주택 화재를 예방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우리 집을 화재로부터 지키는 능력`은 스스로 길러야 한다. 주택 화재는 주로 가전제품 과열에 따른 발생 사례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별도 스위치가 달린 콘센트 사용과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스위치를 끄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

가스 사용에서도 같은 경우다. 가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항상 밸브를 잠가둬야 한다. 또, 여름철 에어컨 등 전기제품 사용이 급증할 때는 냉방기기 화재도 대비해야 한다. 실외기 주변 발화 위험물품을 치우고 전선 훼손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문제 발생 때는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ㆍ의뢰해야 한다. 화재 발생 때 가장 중요한 건 초기 대응이다.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0대의 위력을 발휘할 정도로 초기화재에서 소화기의 역할은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각 가정에서 눈에 잘 띄는 장소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 화재 발생 때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초기 화재진화가 어려울 때는 무리한 진화보다 대피를 해야 한다. 사전에 대피 방법과 피난로를 숙지하고 신속히 움직인다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우리 집을 화재로부터 지키는 능력`의 최우선은 화재 예방을 위한 노력이다. 서로서로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켜준다는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쾌적한 보금자리에서 모든 가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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