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권위， 최대 규모의 제5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등 함양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함양군과 경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문예술법인 다볕문화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19로 인해 초청공연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정상적인 규모의 경연대회로 열리게 되어 교육부와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전통 있는 오케스트라 축제의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전국 40여 개의 각종 오케스트라 연주단체들이 참가해 학교 부문과 지역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고 각 부문은 오케스트라， 윈드오케스트라， 앙상블 및 동아리로 경연이 진행된다.

개ㆍ폐회식 없이 진행되며， 이번 경연대회의 꽃이라 불리는 대상경연은 오는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개최된다.

대상경연은 학교 부문 각 영역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 중 심사위원 평점 95점 이상을 받은 연주단체가 참가하며， 대상에게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공동주최 대표인 박종훈 교육감과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