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역도부가 또 다시 큰일을 해냈다. 경남대학교 역도부(감독 진영삼)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평택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 및 제22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5개， 은메달 10개를 획득하고 1개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대회 남자부에서 -89㎏급 하영수(스포츠과학과 2학년) 선수와 -81㎏급 최승현(체육교육과 1) 선수가， 대회 여자부에서는 +87㎏급 박수빈(체육교육과 3) 선수와 -76㎏급 김예은(체육교육과 2) 선수， -71㎏급 강채연(스포츠과학과 1) 선수가 인상ㆍ용상ㆍ합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을 달성했으며 박수빈 선수는 인상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남자부 +109㎏급에 출전한 이형민(스포츠과학과 3) 선수， -89㎏급 김동욱(체육교육과 1) 선수， 여자부 -64㎏급에 출전한 강지수(스포츠과학과 3) 선수는 인상ㆍ용상ㆍ합계 각각 2위를 차지했고， -109㎏급 유동성(스포츠과학과 1) 선수는 인상에서 2위를 차지해 은메달 10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영삼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훈련을 따라와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선수들 컨디션과 체력을 체크해 앞으로 열리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