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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확진 이틀 6천명대 병상 가동률 50% 육박 거리두기 대신 표적 방역
경남 확진 이틀 6천명대 병상 가동률 50% 육박 거리두기 대신 표적 방역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2.08.03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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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확진 6378명

정부가 확진자 다수 발생 지점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표적 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 등에 따르면 3일 정부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방역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경남도의 경우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9만 3795명(입원 71명ㆍ재택치료 3만 1456명ㆍ퇴원 116만 996명)으로 더블링 증가 추세에 있다. 도는 지난 2일 하루 도내에서 코로나19에 6380명이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전날 6002명보다 378명 증가해 연이틀 6000명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발생 초기에는 바이러스 역학적 특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경험과 데이터가 있다"며 "충분한 백신과 치료제, 의료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곳을 집중 관리하는 표적 방역을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시ㆍ군별 확진자는 창원 2144명, 김해 1052명, 양산 798명, 진주 621명, 거제 504명, 사천 209명, 통영 206명, 밀양 151명, 창녕 121명, 거창 94명, 함안 88명, 고성 70명, 함양 65명, 하동 61명, 합천 51명, 산청 50명, 의령 48명, 남해 47명이다. 치료 중인 70대 환자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272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4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의 0.05%다. 3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49.3%, 4차 백신 접종률은 11.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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