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지난달 29일 조명래 전 동신대교수를 제2부시장으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조명래 부시장은 한의학과 법학박사로 지난 2008년 국회입법조사처 정책자문관을 역임하고 민선8기 창원시장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은 재원이다.
지난 1일 취임 당일 코로나19 확산 및 진해 석동정수장 유충 사태 등으로 비상 상황인 점을 고려해 공식적인 취임식은 생략한 채, 창원시의회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후 창원시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소관부서의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으며 공무원노조 및 기자실 방문 등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조명래 부시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공직자들과 합심해 현안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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