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별미 `지리산 산청고구마`를 착한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판전이 열린다.

산청군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주말마다 단성면 산청군농협APC 앞 산엔청마실장터에서 `지리산 산청고구마 특별 판매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다. 이번 행사는 제철을 맞은 `산청고구마` 홍보ㆍ판매 활성화에 목적이 있다.

정상가보다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장터 내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 고구마(2㎏) 한 상자를 증정한다. `산청고구마`는 여름철 대표 건강간식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산청지역은 물 빠짐이 좋은 사질토가 많아 예로부터 고구마 재배 최적지로 손꼽힌다. 특히， 지리산에서 시작되는 덕천강이 흐르는 지역으로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군 관계자는 "제철을 맞은 지역 농산물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하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생산자는 판로 확보를，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농산물 홍보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