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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 `인기`
중소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 `인기`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7.27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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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3일만 마감ㆍ문의 쇄도
23개 업체 최대 200만 지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중소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이 3일 만에 마감되는 등 지역 내 수출기업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해외물류비 지원사업 공고를 게재했다. 그 결과 모집 시작 3일 만에 접수가 마감돼 신청하지 못한 기업 문의가 쇄도했다.  

A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선복 구하기가 힘들고 덩달아 해상운임까지 많이 상승해 수출에 어려움이 많다"며 "물류비 지원사업이 실질적으로 수출기업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 관심이 많았는데 예산이 빨리 소진돼 아쉬웠다. 향후 지원 예산을 확대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번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에 선정된 23개사는 해상 및 항공운송료, 해외창고 보관료 등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또 부산지방우정청 국제특송(EMS)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를 최대 16%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홍성옥 원장은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수출기업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내년 중소수출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 예산을 확대 편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김해시 수출기업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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