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26 (토)
김해시, 전국 18개 법정문화도시 이끈다
김해시, 전국 18개 법정문화도시 이끈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7.25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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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대 협의회 의장도시로 선출
 공동사업 추진ㆍ교류 국외 확장
"연대ㆍ소통으로 발전 이끌 것"
김해시는 지난 22일 `제2대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의장 홍태용 김해시장)`로 선출됐다. 사진은 올해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가 추진한 예산설계 라운드테이블.

김해시가 전국 18개 법정문화도시의 대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문화 발전을 견인한다.

김해시는 지난 22일 `제2대 전국문화도시협의회 의장도시(의장 홍태용 김해시장)`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전국 18개 문화도시가 김해시를 대표도시로 선정했다.

이에 시는 제1대 의장도시인 완주군에 이어 향후 1년간 1ㆍ2ㆍ3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18개 도시를 이끌며 다른 문화도시와 다양한 공동 사업을 주관하게 된다.

김해 문화도시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김해문화도시센터는 전국문화도시협의체 의장도시의 대표적인 수행 과제로 △`문화도시 WEEK` 지정 △문화도시 정책포럼 활성화 △국외 문화도시 교류 및 네트워크 사업 추진을 제시했다.

특히 `문화도시 WEEK`은 참여 대상을 지정도시뿐만 아니라 예비도시, 시민까지 확대하고 문화도시 간 교류를 국외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현재 문화도시 정책은 전환기에 접어들었으며 이런 시기에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실질적인 연대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문화도시가 활발하게 소통하고 연대할 수 있는 장을 전국의 문화도시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해 1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오는 2025년까지 최대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민을 문화의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해나가고 있다. 올해는 총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해 2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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