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육회(회장 김오영)는 지난 24일 통영시 일원에서 도내 다문화가정 초ㆍ중ㆍ고등학교 청소년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또바기체육돌봄 해양스포츠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실시한 이번 해양스포츠체험 캠프는 다문화 학생이 수상안전교육， 생존수영교육， 공동체 해양체험 활동 등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기르고 사회 적응력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오영 회장은 "이번 캠프는 도내 사회적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스포츠 활동 기회를 제공해 경남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며 "향후 경남체육회는 건전한 여가 활동 여건 조성과 다양한 스포츠체험 사업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캠프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경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통영시청소년수련원 측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