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총확진자 수가 1만 3608명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앞 주와 비교해 6970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1944명으로 앞 주 948.3명보다 995.7명이 증가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마지막 주 1140.3명 이후 7주 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창원이 4411명(32.4%)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김해 2502명(18.4%), 양산 2007명(14.7%), 거제 1286명(9.5%), 진주 1197명(8.8%), 사천 471명(3.5%) 등 순으로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20.3%로 가장 많았다. 40대(15.5%), 50대(14.1%), 20대(13.9%) 등이 뒤를 이었다.
앞 주와 비교해 10대 확진자가 가장 많이 증가했다. 20대 이상 확진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