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 휴식기 `양극화`
프로야구 올스타 휴식기 `양극화`
  • 연합뉴스
  • 승인 2022.07.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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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쉬면서 체력 비축
하위권 `하루라도 더 훈련`
22일 후반기 레이스 재개
프로야구 올스타 휴식기 양극화
지난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드림올스타대 나눔올스타의 경기. KBO리그 출범 40주년을 축하하는 폭죽이 터지고 있다. 

전반기 KBO리그를 두 단어로 요약하면 `순위 양극화`다.

SSG 랜더스가 전반기 마지막 6연전마저 모두 승리해 2위 키움 히어로즈에 4.5경기 앞선 1위를 달리는 가운데 5위 KIA 타이거즈와 6위 롯데 자이언츠의 격차는 4경기다.

그나마 롯데가 전반기 막판 4연승으로 KIA와 간격을 좁혔지만, 상위권 팀과 하위권 팀의 격차가 벌어진 것이 특징이다.

지난 14일 전반기 최종전을 끝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질 7일의 올스타 브레이크 계획도 순위에 따라가는 경향성을 보인다.

상위권 팀은 대체로 휴식을 더 줘서 체력을 비축하는 쪽을 택했고, 하위권 팀은 하루라도 더 훈련해서 후반기 반전을 준비한다.

먼저 1위 SSG는 18일과 19일에 선수단 전체 훈련을 소화하고, 이동일인 21일에는 오전에만 훈련한 뒤 서울로 향한다. 2.5일 훈련인 셈이다.

2위 키움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위 LG 트윈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훈련해 나란히 3일씩만 몸을 풀기로 했다.

나눔 정은원이 3점 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선수들에게 가장 많은 휴식을 준 구단은 KIA다. 전반기 막판 부상 선수가 속출해 고전했던 KIA는 19일과 20일, 이틀만 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4위 kt wiz는 17일과 18일 훈련하고, 19일 하루를 쉰 뒤 20일과 21일에 다시 훈련해 상위권 팀 가운데 유일하게 4일 훈련하는 일정을 잡았다.

하위권 팀들은 한화 이글스를 제외한 나머지 구단이 기본 4일 훈련이다.

대신 구단에 따라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선수들에게 추가 휴식일을 주는 구단도 있다. 6위 롯데와 8위 삼성 라이온즈는 하루, 9위 NC 다이노스는 이틀을 더 쉬도록 배려했다.

모두 16일 올스타전이 열린 서울 잠실구장과 거리가 먼 지방 구단이다.

7위 두산 베어스는 오는 22일 재개할 전반기 첫 경기가 잠실 SSG전이라 이동일을 고려할 필요 없이 17일과 18일, 20일과 21일 나흘 동안 집중 훈련 일정을 잡아 놨다.

전반기를 6연패로 마감해 리그에서 유일한 2할대 승률(0.298)로 추락한 최하위 한화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만 훈련하는 것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KBO리그는 오는 22일 잠실(SSGㆍ두산), 고척(삼성ㆍ키움), 창원(LGㆍNC), 대전(ktㆍ한화), 부산(KIAㆍ롯데)에서 열릴 5경기로 후반기 레이스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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