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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민생경제 안정 선제적 관리
양산시, 민생경제 안정 선제적 관리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2.07.19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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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등 5개 분야 추진
착한가격 업소 지원조례 제정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융자 지원

양산시는 계속되는 소비자물가 상승(6월 6.0% 상승)과 빅스텝(0.5%P 인상) 금리인상 및 고유가의 복합적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의 안정을 위한 선제적 관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공공요금(5종) 동결 및 물가 안정대책 추진 △양산사랑상품권 발행 대폭 확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추진 등 5개 분야의 민생경제 안정 방안을 추진한다.

먼저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으로 가계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5종(상수도료, 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 시내버스료, 택시료)에 대해 동결을 추진한다.

또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 업소 선정과 지원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원조례`제정을 추진하고, 물가 모니터 요원 8명을 투입해 64개 품목(생필품 38, 개인 서비스 26)을 매주 조사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양산사랑상품권 발행도 대폭 확대한다. 물가상승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긴급하게 예비비 20억 원을 투입해 포인트 지급 한도를 50만 원으로 상향한 바 있는 양산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도 2500억 원으로 연초 계획 1500억 원 대비 100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한다.

아울러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경우 하반기 46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고, 경영안정 자금의 경우 2%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원금 상환 유예 지원 대상에 해당하면 원금 상환 최대 1년 유예하고 이차 보전기간도 4년에서 5년으로 최대 1년 연장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하반기 일반자금 90억 원, 청년창업 특별자금 30억 원 등 120억 원에 대해 최대 4년간 2.5%~3%의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상생 임대인에 대해서는 이번 달 재산세를 감면하고, 소상공인의 다음 달 사업소분 주민세 감면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248명을 채용하고, 4315명이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도 하반기에 계속 이어간다. 청년 일자리 지원을 위해 `양산 Pre-job 사업`에 청년 40명 채용하고, 청년 구직활동 수당도 145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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