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5:47 (일)
"코로나 재유행 대비 원스톱 대응체계 구축"
"코로나 재유행 대비 원스톱 대응체계 구축"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7.18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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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 방역 대책 발표
당일 안내ㆍ격리ㆍ치료 제공
"접종ㆍ거리두기 참여 독려"
홍태용 김해시장은 1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유행 대비 방역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1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유행 대비 방역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김해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경증ㆍ중증 환자를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1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유행 방역ㆍ의료 대책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4주차 561명ㆍ5주차 640명, 이달 1주차 1179명ㆍ2주차 2503명 등 지역 확진자 수가 최근 2~3주간 매주 더블링을 기록하고 있다.

BA.5, BA.2.75 등 변이 확산, 재감염자 비율 증가, 여름철 이동량 증가 등에 따른 확산세인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우선 "모든 확진자를 대상으로 당일 안내ㆍ격리ㆍ치료를 제공하는 원스톱 관리에 나설 것"이라며 "위중증 환자 관리를 위해 병상 확보, 이송, 상시 모니터링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호흡기환자진료센터 135곳 가운데 81곳에서 시행 중인 원스톱 진료를 확대하고 코로나19 후유증 전담클리닉도 의료계와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또 `자율입원가능` 병원을 지정해 중증 환자가 동네 병의원 중심으로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대면진료와 24시간 대응을 위한 의료상담ㆍ안내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주요 행사장에 예방접종 `현장예약센터` 설치, 요양시설 등에 보건소 방문접종반 지원 등을 추진해 접종률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홍 시장은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자발적인 거리두기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접종에도 적극 참여해 위기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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