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칠산서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장렬ㆍ공공위원장 송유업)는 지난 13일 초복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는 더위에 허약해진 어르신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저소득층 어르신 40세대를 직접 방문해 세대 당 2마리의 삼계탕을 여름김치와 함께 전달했다. 아울러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도 함께 살폈다.

한 어르신은 "요즘 무더위로 외출을 하지 못했다"며 "지난해에도 삼계탕을 받았는데 해마다 챙겨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김장렬 민간위원장은 "협의체는 어르신들 여름건강을 위해 매년 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작은 보양식이지만 어르신들이 드시고 여름을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