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공예 등 복지 증진
김해시가 장유지역 돌봄노동자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 5일 `경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센터장 석윤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돌봄노동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에 따라 가족친화(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센터와 돌봄노동자 권익 및 돌봄 환경 개선 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으로 돌봄노동자 직무 역량 강화 교육 및 심리ㆍ정서적 지원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돌봄노동자 처우 개선 및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
해당 센터는 장유2동(능동로 7번길 8-8)에 있으며, 경남도로부터 장유대성복지재단(대표 한재엽)이 수탁을 받아 지난해 8월 개소했다. 이곳에서는 △돌봄노동자의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정책연구 개발 △돌봄노동자의 권익 보호 및 협력 체계 구축 △돌봄노동자의 역량 강화 및 건강 증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내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김해시ㆍ창원시 마산회원구ㆍ진주시 총 3곳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돌봄노동자 지원사업`은 돌봄노동자에 대한 직무교육ㆍ권익보호 및 역량 강화 교육과 힐링 공예ㆍ수채 캘리그라피 등 복지 증진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문의는 경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055-820-8250~3)로 하면 된다.
임주택 시민복지국장은 "돌봄에 대한 수요가 영유아뿐만 아니라 장애인ㆍ노인 등 다양한 계층에서 증가하는 만큼 돌봄에 대한 사회적 가치 인정 및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과 사회적 돌봄도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