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2:40 (토)
산청군, 차세대 농업인 성공모델 육성 전력
산청군, 차세대 농업인 성공모델 육성 전력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7.04 2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농기원 공모 3곳 선정
들깨잎 양액재배 1곳 완료
산청군이 경남도농업기술원의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에 선정,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은 들깨잎 육묘장과 단동하우스에 설치한 에어포그 시설.
산청군이 경남도농업기술원의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에 선정,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진은 들깨잎 육묘장과 단동하우스에 설치한 에어포그 시설.

산청군이 올해 경남도농업기술원의 자율형 공모사업인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에 선정,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를 통해 군이 추진하는 `차세대농업인 성공모델 육성사업` 3곳을 선정, 현재 1곳에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의 `차세대농업인 성공모델 육성사업`은 청년층의 안정적 영농 정착과 농창업 기반 조성에 목적이 있다. 개소당 사업비 5000만 원이 지원된다.

군은 다양한 영농분야에서 새로 개발된 신기술이나 청년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축적ㆍ검증한 기술, 아이디어 등을 구체화하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농가는 생초면에서 들깨잎 양액재배 중인 정승민 청년 농업인이다.

들깨잎 육묘장과 단동하우스 3동에 에어포그 시설을 설치, 고온기에 내부 온도를 낮추고 온ㆍ습도를 조절해 상품성 향상과 매출 증가 성과를 이뤘다.

올 하반기에는 딸기 양액재배를 하는 이성만 청년농업인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 농가는 현재 연동하우스에 육묘장을 조성, 복합환경제어기를 활용해 딸기 우량묘를 생산하고 있다.

이 농가는 스마트팜 시스템과 연계되는 알루미늄 스크린을 설치해 적정한 온도를 조절, 조기 출하를 목표로 한다.

상황버섯 재배 청년농업인 전주영씨 농가를 대상으로는 상황버섯 자가생산이 목표다. 배양목 종균 접종을 위한 클린부스와 무균배양시설을 설치해 고품질 상황버섯 생산 안정화를 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에 전념하도록 청년농업인 대상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청년층의 농촌 유입에도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