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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예방하고, 의심하고 또 의심하자
보이스피싱 예방하고, 의심하고 또 의심하자
  • 경남매일
  • 승인 2022.06.2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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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호  김해중부경찰서 연지지구대 경사
허민호 김해중부경찰서 연지지구대 경사

보이스피싱 범죄의 대부분은 문자나 전화로 통해 범죄가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그렇다면 보이스피싱이란 무엇인가? 목소리(voice)+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사기전화를 의미하고 있다.

연간 보이스피싱의 범죄율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 피해금액 또한 커지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사람들은 문자나 전화 수법을 통한 범죄가 계속적으로 발생을 하고 피해를 당하는것에 대해 의문을 가질수 있으나 거기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보면 범죄수법이 지능적으로 변화를 하고 있고 진화 되고 교묘한 변화를 통해 인지를 하지 못하기에 사기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엿볼 수 있다.

과거, 현재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은 검찰, 경찰 수사기관을 사칭하거나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는 각종 달콤한 말로 기만 시켜 편취 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하였으며, 현재 이러한 수법에 변화를 주면서 문자나 전화를 통해 금융감독원 금융팀으로 사칭하거나, 대표 은행의 은행원으로 사칭을 하여 피해자에게 접근을 하며, 그 과정에서 피해자에게 특정 파일을 전송 시켜 열람을 하게끔 만들며, 피해자의 휴대폰을 조종을 하기 위해 소위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설치 하도록 유도 하면서 범행을 발생시키고 있는 것을 확인 할수 있다.

최근에는 피해자가 현금을 직접 인출해서 전달하는 방식인 대면편취형 수법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기에 이러한 주의가 필요하고 인식을 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특수성을 이용하여 각종 재난지원금, 국자지원금, 자영업 지원금 등 지원금이라는 명목을 붙여서 문자로 발송하여 현혹시키면서 메신저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하고 있기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는 이러한 범죄를 예방 할수 있는 방법으로는 수사기관 은행을 통한 사칭 전화에는 항상 의심하고 또 의심을 해야 할 것이고, 불상으로부터 문자나 전화를 통해 금전적인 내용이 오고 가면 쉽게 응하기 보다는 가족, 지인, 가까운 관서에 전화 및 방문을 하여 상담을 받는다면 예방이 될 것이다. 늘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수사기관, 금융기관은 각종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기에 이 부분만이라도 생각을 하면서 대응을 한다면 방지 할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관련에 대해서는 경찰(112), 금융감독원(1332), 한국인터넷진흥원(118)에 연락을 취해 자문을 구한다면 더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피해를 최소화 시킬수 있는 방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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