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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활용 대동면 스마트타운 조성 완료
ICT 활용 대동면 스마트타운 조성 완료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6.28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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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서 비대면 건강 상담
외부서 농장 관리 판로 연계
바닥조명 등 안전마을 구축

김해시 대동면이 스마트타운으로 거듭나면서 정주여건이 향상됐다.

김해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대동면 일원에 스마트서비스(3종)를 제공하는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4억 5000만 원, 도비 1억 3500만 원, 시비 3억 1500만 원 등 총 9억 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대동면 일원에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재배마을 △스마트 안전마을 서비스가 구축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한다.

스마트 헬스케어는 혈압, 체중, 근육량 등 상시 측정 관리가 가능한 IoT(사물인터넷) 헬스케어 장비를 경로당 13곳에 설치해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시 원거리 비대면 건강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스마트 재배마을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스마트농장의 온ㆍ습도 등 생장환경 제어, CCTV로 작물상태 확인, 화재 감시 등 외부에서 농장 관리가 가능하고 스마트 스토어 연계로 농산물 판로 확보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안전마을 서비스는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보행자 알림, 야간 바닥조명으로 주민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고 CCTV를 설치해 주민 생활 안전에도 도움을 준다. 강변 산책로에는 스마트폰 충전, 야간 조명이 있는 스마트 벤치를 설치했다.

조광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ICT를 활용한 생활 안전, 건강 관리로 주민 생활 질을 높이는 한편 농가 생산성 향상과 비대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 확대로 농촌지역 생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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