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화예술회관서 29일 연극
극단 모시는 사람들 `쓰레기 꽃`
극단 모시는 사람들 `쓰레기 꽃`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가족연극 쓰레기 꽃 공연을 개최한다.
가족연극 `쓰레기 꽃`은 2018 아시테지 주최 어린이 연극제에서 대상과 희곡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연극으로 제작함으로써, 지구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연극은 주인공 철수가 동생이 자신의 로봇을 고장 내면서 동생을 울리게 되고, 이 모습을 본 엄마가 철수의 로봇을 쓰레기장에 버리면서 시작된다. 철수는 엄마를 원망하면서 쓰레기장으로 자신의 로봇을 찾으러 가고,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교훈적으로 담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즘,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연극이다"라며 "관객들을 환경지킴이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경남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지역의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되는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사람이 있는 문화를 실현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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