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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전통시장 5곳,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경남 전통시장 5곳,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2.06.26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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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알림시설 설치ㆍ노후전선 정비
중기부 총 12곳 6억6000만원 지원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남중기청)이 올해 제3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경남지역 총 5개 시장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제1~2차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경남지역 7개 시장을 화재알림시설 설치, 노후전선 정비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 3차 공고에서 5개 시장을 추가로 선정해 12개 시장에 총사업비 약 6억 6000만 원을 지원한다.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은 전통시장 내 화재감지시설(불꽃ㆍ연기ㆍ온도 감지기 등)과 공용 부분 화재감시용 CCTV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개별 점포당 총사업비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의령전통시장과 진해중앙시장, 진주청과시장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또한, 노후전선정비사업은 전통시장 내 화재 예방 등을 목적으로 개별 점포 내 노후배선 교체, 배관공사, 전등 및 콘센트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장당 국비 5억 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삼천포용궁수산시장과 신마산시장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열수 경남중기청 청장은 "전통시장은 노후된 건물과 좁고 복잡한 통로, 피난로 대피를 어렵게 만드는 적치물 등으로 화재 안전에 취약한 부분이 많다"며 "이용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이 정부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하반기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통합 공고를 통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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