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상주 복산나이스 명예회장
동산 조성ㆍ사업비 전액 지원
동산 조성ㆍ사업비 전액 지원
하동군은 지난 21일 진교면 우주총동원카페 일원에서 제2회 하동수국축제 및 여강동산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동원길 수국식재와 수국동산 조성을 위해 큰 기부와 따뜻한 사랑을 보내준 여강 엄상주 ㈜복산나이스 명예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엄상주 회장은 하동의 명소가 되고 있는 정동원길과 더불어 우주총동원카페 주변으로 수국을 중심으로 한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하동을 만들고자 지난해 8월 엄상주 회장의 호를 붙인 `여강동산`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여강동산`은 42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수국 1500주, 원예수국 1500주, 각종 숙국초, 겹벚나무, 연산홍 2500주와 작약, 크로커스 등이 식재돼 자리 잡았고, 사업비는 엄상주 회장이 전액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강동산` 조성을 축하하는 기념비 제막식이 진행됐으며, 엄상주 회장은 향후 수국이 만발한 정동원길과 여강동산이 금오산 케이블카와 연계해 하동의 관광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돼 군민이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여강동산` 조성사업은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이며, 앞으로 필요한 사업비 또한 엄상주 회장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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