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복지ㆍ청소년재단 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1일 학교폭력예방 문화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9개 초ㆍ중학교에 `허브정원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우리들의 작은 공간`이라는 주제로 지난 4월 용현초등학교에서 시작해 지역 내 초ㆍ중학교에 허브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남양중학교에는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급식소 주변 허름했던 공간을 향기와 싱그러움이 있는 휴식공간으로 정비해 학생과 교사 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허브정원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체 활동에 따른 학교폭력 예방 문화조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무엇보다도 바람을 타고 온 허브향에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다"는 참가 학생의 소감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