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 당선자, 원전시대를 연다
박완수 도지사 당선자, 원전시대를 연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2.06.19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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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세계 최고 기술력 갖춘 원전 메카 조성
경남원전 업계와 세계시장 세일즈에 나서
두산에너빌리티 축, 350여 원전업체와 연계
소형 모듈원전 프로젝트 풀가동 세계 장악
대기자ㆍ칼럼니스트
대기자ㆍ칼럼니스트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은 경남경제를 짊어지고 세계시장의 문을 세차게 두들겨 경남에서 생산되는 산업기기는 물론 농수산물 시장도 개척했다. 두바이(중동) 모래사막을 건너뛰었고 유럽과 동남아는 쉼 없이 내달려 수출길을 턴 당사자이다. 

1990년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 재직 때의 일화다. 경남무역을 설립토록 해 경남산품의 체계적인 수출 길을 연 장본인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경남도는 서울, 경기도에 이어 GRDP 전국 3위로 우뚝 서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해 경남도를 `웅도 경남`이란 닉네임으로 불리도록 한 당사자이다. 사반세기란 시공을 넘어 창원시장, 국회의원을 거쳐 공직 출발선인 경남도의 수장(首長)이 됐다. 달통(행정달인)으로 불리는 만큼, `경제 부흥`으로 도민이 잘사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력을 쏟는 `비즈니스 경남` 구상을 재확인했다. 축이 무너진 경남경제를 되살린다는 것이다. 

조선과 제조업도 그렇지만 탈원전 정책은 경남산업을 망가뜨린 정책이었다. 원전수출로 국부(國富)쌓을 기회를 탈원전 정책으로 걷어찬 (경남)한국이 됐다. 지난 5년 간 경남 경제는 원전 메카란 세계적 기술력에도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관련 기업 파산, 경남경제 침체, 노동자 구조조정, 원전 수출 불발, 관련 공기업 만성 적자 등 폐해가 쌓였다.  이 같은 상황에도 탈 원전 정부의 지난 2019년 `원전수출전략` 회의는 코미디가 다름없었다. 

원전산업을 붕괴 위기로 몰아넣었고 원전 수출 전망도 어둡게 만든 정부가 원전 관련업계 관계자를 불러 모아 `원자력수출전략` 회의를 열다니 유체 이탈 정부 그 자체였다. 탈원전으로 인력 양성 시스템과 부품 조달 생태계 붕괴로 원전 건설 수출도 불가능해진 나라가 원전 수명연장ㆍ정비계약을 따내겠다는 것에 업계는 입을 닫았다. 정부는 원전 해체 분야 시장 규모가 향후 100년간 549조 원이라고 내다봤다. 연간 5조 원이고 그것도 추정가공의 숫자다. 

그러나 원전 건설 시장은 진행 중인 것만 850조 원이다. 자동차 사고를 우려 차 생산을 중지시키고 폐차장 영업에 뛰어들겠다고 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창원소재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에서 처음 건설되는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에 12억 달러 규모 주기기를 제작ㆍ공급,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는 등 세계 최고 원전산업 생태계를 구축했지만 탈원전 정책으로 쌓은 원전산업이 뿌리째 흔들렸다. 당시, 원전 업체들의 도산과 원전인력의 유출로 자력(自力)으로 원전을 짓지 못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다. 이는 탈원전이 세계 원전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도록 발목을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세일즈에 나섰지만 탈원전을 하면서 원전을 수출하겠다는 모순된 정책이 낳은 결과는 빈손일 수밖에 없었다. 현재는 물론 미래 세대 먹을거리인 원전산업을 걷어찬 어리석음은 멈추었다. 대선 결과에 따른 정권교체로 새 정부는 탈원전 폐기를 선언, 원전산업은 날개를 달게 됐다. 박완수 도지사 당선인은 "원전은 전략적 중요 에너지원이다"면서 "새 정부의 탈원전 폐기정책과 소형원전 개발추진은 경남원전산업이 세계적 원전산업 메카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세계원자력협회에 따르면 현재 발주를 앞둔 원전은 210기로 시장 규모가 600조 원에 달한다. 원전 건설경험을 풍부하게 축적했고 기술ㆍ가격 경쟁력을 갖춘 경남 원전업계로서는 원전시장 석권을 통해 국부(國富)를, 경남의 부를 축적할 절호의 기회다. 박완수 당선인은 "한국에서 홀대받은 원전이 유럽 등 세계로부터 친환경에너지로 분류되고 소형모듈은 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 원전업계는 날개를 달게 됐다"며 "탈원전 장기화로 원전업계는 도산과 폐업으로 이어졌지만 이젠, 희망산업으로 급부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을 원전 메카로 육성하고 세계시장을 무대로 한 수출전선에 직접 팔을 걷고 나섰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국가의 부(富)를 걷어찬 전 정권, 에너지 무기화란 시대 산업을 팽개친 전 정권과 달리 박완수 도지사 당선인은 "에너지 무기화 시대, 세계 원전산업을 주도하는 경남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도민들은 박 당선인이 한 번 더 `웅도 경남` 시대를 열어 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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