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9일 김해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제1회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지원 심의와 기관 간 위기청소년 지원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는 지역사회의 청소년 관련 기관과 연계해 위기청소년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이다. 매년 4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며 위기청소년 지원 관련 심의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 내 20개 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회의에는 시， 경찰， 교육지원청， 종합사회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 16개 기관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위기 청소년 문제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또 김해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진로 지원 2건에 대해 심의했다. 

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사각지대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