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9:57 (일)
청소년 춤과 댄스로 끼ㆍ재능의 `비상구` 열다
청소년 춤과 댄스로 끼ㆍ재능의 `비상구` 열다
  • 이우진 기자
  • 승인 2022.06.02 0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창군ㆍ거창YMCA, 한마음 축제
1부 청소년체험부스 47개소 운영
2부 한마음가요제ㆍ댄스경연 등
제19회 거창군청소년한마음축제 `비상구`에서 한마음가요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제19회 거창군청소년한마음축제 `비상구`에서 한마음가요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거창군은 거창강변 둔치에서 거창군이 주최하고 거창YMCA가 주관한 제19회 거창군 청소년한마음축제 `비상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03년 첫 개최 이후 19회째를 맞는 청소년한마음축제는 청소년이 주도하고 청소년이 참여한다는 목표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새로운 일상으로 다시 `가보자고`라는 기치 아래 지역 청소년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발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기획단과 청소년봉사단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이끌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1부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꾸민 청소년체험부스와 기관 홍보 부스 등 47개소를 운영하고 2부 행사로는 △청소년 한마음가요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 초청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경연대회 시상식과 단체촬영을 끝으로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청소년한마음가요제 수상자는 △금상 헤어밴드B팀(보컬 장준성) △은상 헤어밴드A팀 (보컬 김은교) △동상 이상남(거창고등학교)이 수상했다.

또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수상자로는 △금상 아이시스(대표 김아정) △은상 믹스 앤 믹스(대표 김지연) △동상 딜라이트(대표 진채은)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수상자들뿐만 아니라 한마음가요제 11팀, 댄스경연대회 6팀이 참가해 숨겨왔던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무대를 꾸몄다.

정병문 거창YMCA 이사장은 "진정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지역 축제가 앞으로도 계속돼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전국 최고의 청소년문화축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청소년 활동의 장 마련은 청소년 당사자들의 주체적인 노력과 주도적 참여 흐름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살기 좋은 거창을 위해 지역민을 포용하는 공동체 성장을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며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을 아름다운 이 순간을 청소년 모두가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