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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가뭄대비 영농철 피해예방 전력
밀양시, 가뭄대비 영농철 피해예방 전력
  • 경남매일
  • 승인 2022.05.2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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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ㆍ고추ㆍ마늘 등 생산량 감소
해충 바이러스 시 적용약제 살포

 

밀양시가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농작물 관리 현장 기술 지원을 진행한다.
밀양시가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 농작물 관리 현장 기술 지원을 진행한다.

 

밀양시는 지속되는 가뭄에 대응하기 위한 농작물 관리 현장 기술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5월 밀양시 강우량은 3.3mm로 전년 강우량 89mm와 평년 강우량 88.1mm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현저히 우려되는 상황이다는 것.

가뭄이 지속될 때 수분 부족에 따라 감자, 고추, 마늘, 양파 등 생육 악화와 생산량 감소로 이어지며 해충밀도 증가로 직접 피해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로 인한 2차 피해까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식물의 경우 뿌리가 분포된 지면을 두껍게 흙으로 덮거나 볏짚, 비닐 등으로 덮어 수분 증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진딧물, 응애, 총채벌레 등 해충으로 인한 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피해 포기를 제거하거나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확산을 막아야 한다.

농작물 파종은 되도록 비가 내린 후 실시해야 농작물 생육에 좋으며 적기보다 늦게 파종할 때 20~30% 정도 파종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가뭄 피해 예방 대책으로는 물 대기가 가능한 곳은 되도록 적기에 관수해야 하며 인근 하천 등의 잔여 용수를 활용해야만 한다.

김진우 미래농업과장은 "가뭄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원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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