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ㆍ가야금ㆍ거문고 `아름다운 조화`
정가ㆍ가야금ㆍ거문고 `아름다운 조화`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5.26 2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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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악어쿠스틱밴드 `해음`
남사예담촌 대밭극장서 공연

아름다운 음색과 압도적인 연주력으로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국악어쿠스틱밴드 `해음`이 산청을 찾는다. 

산청군은 오는 28일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해음` 공연이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해음`은 지난해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이란 주제로 우리 소리의 새로운 매력을 알린 JTBC-TV `풍류대장`에 출연해 대중들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음`은 정가 구민지, 가야금 하수연, 거문고 황혜영으로 구성된 국악 그룹이다. 

지난해 `해와 달`이란 의미를 담은 `해음`이란 이름으로 결성, 같은 해 JTBC `풍류대장`에 출연, 본격적인 활동과 함께 이름을 알렸다. 

`해음`의 연주는 신비로운 음색을 가진 정가와 대표적인 국악 현악기 가야금, 거문고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절제된 가운데 압도적인 연주력을 선보이는 한편 옛 선비들이 즐기던 아정한 노래를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목받았다. 

특히, 정가가 빚어내는 청아하고 맑은, 정직하면서도 정제된 소리는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여 왔다.  

판소리나 민요가 흥겹고 희로애락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반면 정가는 감정을 최대한 절제하고 느리게 노래하는 경우가 많다.
 
표정 없이 입으로만 부르기 때문에 가사를 알아듣기 어려운 점이 있어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아쉬움도 따랐다. 

`해음`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 대중가요와 혼합 음악을 시도하면서 정가의 특징적인 창법이나 시김새 등만 활용하고 가사를 알아듣도록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대중의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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