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등 네트워크 구축
체험 마련 탄소중립 인식 확산
김해시가 `제27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다음 달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환경의 날`은 유엔이 지난 1972년부터 6월 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며 시작됐으며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매년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환경의 날을 기념해 다음 달 8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회의장에서 `환경교육도시 김해`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모두가 환경시민, 환경교육도시 김해` 비전 선포를 하고 시, 교육지원청, 환경단체, 기업, 시민대표들이 모여 민ㆍ관ㆍ학 환경교육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한다.
아울러 화포천습지 생물과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 환경의 날 당일인 다음 달 5일 화포천습지 생태공원에서 곤충, 조류 전문가와 함께 화포천 생물 다양성을 탐사하는 `화포천 생물다양성 탐사`, `화포천 습지 생물 그리기 체험`, `화포천 정화활동`을 한다.
다음 달 19일과 26일에는 화포천습지 서식 생물 관찰, 아우름길 스탬프 투어 등을 하는 `줍담화방(줍고 담고 화포천 방긋)` 행사를 진행한다. 또 김해화포천생태관광협회에서 5~6월 제비마을 탐방과 제비체험을 하는 `화포천습지마을 제비 탐사대`를 마련한다.
또 탄소중립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음 달 4일 기후변화 홍보 체험관에서는 `제10회 지구사랑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를, 기후변화테마공원에서는 `탄소중립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다음 달 3~18일 `탄소중립 3안타 SNS 퀴즈`를 온라인에서 진행하고 7~17일 탄소중립 생활 실천대회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구를 지키는 나의 실천 일기 쓰기` 행사를 진행한다.
녹색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다음 달 5~11일 인증사진 게시 이벤트인 `녹색제품, 장바구니에 담다`와 올바른 분리 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다음 달 7~30일 자원순환 관련 책을 읽고 미션을 수행하는 `똑바로 배우고 똑바로 버리는 똑ㆍ똑ㆍ한 캠페인`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교육을 위해서 삼방초등학교에서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수칙을 정하고 재활용품을 이용한 친환경 텃밭을 가꾸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청정한 지구를 돌보는 기상청 아이들`을 진행하고 봉하마을생태문화공원에서 다음 달 11, 12일 습지로서의 논 교육과 친환경 논에서 모 심기를 하는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손모내기`를 행사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환경도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환경의 날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환경시민이라는 의식을 고취시키고 지속 가능한 환경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