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7:53 (토)
文 사저 찾은 이낙연 "출국 계획 보고 드려"
文 사저 찾은 이낙연 "출국 계획 보고 드려"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2.05.25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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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의원 등 함께 방문
함께 찍은 사진 4장 공개
내달 7일 미국으로 연수
문재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 이낙연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 이낙연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2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를 방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대통령님 사저. 아내 및 동지 몇 분과 함께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문 전 대통령과 찍은 사진 4장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하늘색 반소매 모시옷을 입고 있었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님 내외분께 저희 부부의 출국 계획을 포함해 여러 보고도 드리고, 말씀도 들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통령님 내외분은 평산에서의 생활 등 여러 말씀을 들려주셨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6ㆍ1지방선거 후인 다음 달 7일 연수차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또 그는 "집 뒤뜰도 안내해 주시고, 청와대에서 함께 온 개와 고양이 얘기도 전해주셨다. 마을 식당에서 점심도 함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 수제구두 가게 `AGIO`(아지오) 유석영 대표께서 윤영찬 의원을 통해 대통령께 보내드린 감사 인사와 직원 합창 영상을 대통령님과 함께 봤다. 대통령께서도 매우 고마워하셨다"고 전했다.
아지오 구두는 문 전 대통령이 지난 2017년 광주 5ㆍ18 민주묘지를 참배할 때 신었던 구두이다. 당시 낡은 밑창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면서 `문재인 구두`라는 별칭이 붙었다.
이낙연계로 꼽히는 박광온ㆍ윤영찬ㆍ이병훈 의원도 이날 함께 문 전 대통령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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