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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ㆍ고교 대상 일상복 구입비 지원
경남도, 중ㆍ고교 대상 일상복 구입비 지원
  • 경남매일
  • 승인 2022.05.2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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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기관 등 교복 미착용 1학년생
1인당 30만원… 구매 후 영수증 첨부

경남도는 교복을 입지 않는 도내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상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내 18개 시ㆍ군과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도내 주소를 둔 교복 미착용 중ㆍ고등학생과 대안교육기관 1학년 신입생, 다른 시ㆍ도에서 전입한 1학년생이 지원 대상이다.
경남도는 학생들의 공평한 교육환경을 위한 일상복 구입비 지원을 위해 교복 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복을 입지 않는 학교에 다니며 교복구입비 지원을 받지 못한 25개 학교 750여 명의 학생이 1인당 30만원의 일상복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일상복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첨부해 내달 2일부터 `경남바로서비스(www.gyeongnam.go.kr/baro)`에서 학부모 또는 보호자가 신청하면 된다.
오종수 경남도 통합교육추진단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교복 미착용 학교 일상복 구입비 지원이 교육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의 경비 부담을 덜고, 수요자 중심의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18개 시ㆍ군과 함께 2020년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처음 교복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했고 이후 고등학생 등으로 지급대상을 확대했다.
그러나 교복 미착용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지원받지 못하자 이번에 조례를 개정해 일상복 구입비를 지원하게 됐다. 
 
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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