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6:52 (금)
산청 `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 `인기`
산청 `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 `인기`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5.19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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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개발원 중견리더 과정 반려작물 재배ㆍ먹거리 체험
산청군이 운영 중인 `치유농업`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자들 호응에 힘입어 방문객이 잇따르고 있다.

군은 경남도 인재개발원 중견리더 과정에 참여 중인 공무원 80여 명이 군을 찾아 치유농업의 이해ㆍ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천면에 있는 `지리산 맘스맘 치유농장`에서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과 도 인재개발원이 현장 답사 후 군에 의뢰해 운영됐다. 군은 참여자들이 치유농업에 대해 더 가까이 느끼도록 교육생을 4개 조로 분반, 4일간 치유농업 활동을 수행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도 인재개발원 중견리더 과정에 맞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전통의학의 지혜와 군이 지닌 농업 자원을 주제로 한 치유농업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치유과학실에서 오라 측정과 맛보기 체질 설문, 스트레스 측정과 설문을 통해 자신의 체질 상태를 이해했다.

또, 원예식물 또는 작물을 농장에서 탐색하고 궁합이 맞는 약선차를 마시는 활동도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껍질째 조리한 오색 샐러드, 오색과일 등 맛 좋은 치유먹거리 체험과 블루베리 나무를 `내 반려작물`로 식재ㆍ재배하고 명상의 시간도 진행했다.

지리산 맘스맘 치유농장은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는 곳에 있어 치유농업 활동 효과를 높였다.

윤경순 지리산 맘스맘 대표는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꽃과 작물 등과 함께하는 치유농업이 농업발전에 이바지하고 방문객 정서 안정과 치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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