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노동 환경 조성 만전
김해시가 `여성 일자리 협의체`와 `안전 부서 TF`를 구성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만전을 기한다.
시는 지난 16일 김해시청 365안전센터 회의실에서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방식을 1ㆍ2ㆍ3 단계별 승급제에서 협약 갱신제로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필수 지표에 `안전 부서 TF`와 `여성 일자리 협의체` 구성ㆍ운영이 포함돼 시는 이를 각각 구성했다.
`안전 부서 TF`는 안전 관련 사업과 관련돼 있는 부서와 관계기관, 시민 등 민ㆍ관이 함께 참여하며 여성 안전증진 사업의 통합적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안전 증진에 나선다.
△주무부서 △행정 내 안전 관련 부서 △지역 내 안전 관련 공공기관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젠더 전문가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여성 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안전 관련 이슈를 논의하고, 지역사회 및 여성 안전증진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성 일자리 협의체`는 지역 현황에 맞는 여성 일자리 발굴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 여성의 경제ㆍ사회 참여 확대를 통한 성평등한 노동환경을 조성한다.
△주무부서 △행정 내 일자리 관련 부서 △인적자원 육성이나 직업 훈련 관련 공공기관 △지역 내 사업체 대표 △젠더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한 노동환경 및 경력 유지를 위한 돌봄 지원 환경 조성 등 일자리 관련 분야에 대한 논의와 지역 맞춤형 여성 일자리 발굴과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안전과 일자리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이슈에 대한 논의와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 증진과 여성 경제ㆍ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