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16일 하루 도내에서 코로나19에 2281명이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780명이 확진돼 3개월여 만에 1000명 아래를 기록한 지난 15일보다 1501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감염 경로는 지역감염 2280명, 해외입국 1명으로 도내 18개 모든 시ㆍ군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창원이 948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해 292명, 진주 267명, 거제 199명, 양산 178명, 사천 79명, 밀양 69명, 통영 17명의 분포를 보였다.
군지역의 경우 창녕 38명, 거창 36명, 함양 28명, 남해 22명, 고성ㆍ하동 각 21명, 함안ㆍ합천 각 18명, 산청 17명, 의령 13명을 기록했다.
입원 중인 환자를 중심으로 사망자도 이어졌다. 지난 14일부터 16일 사이 70대와 80대 환자 각 1명이 숨졌다. 위중증 환자는 5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의 0.03%다.
이달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3만 6038명이다. 1일 1184명, 2일 3620명, 3일 3094명, 4일 2607명, 5일 1653명, 6일 2517명, 7일 2782명, 8일 1375명, 9일 3318명, 10일 2794명, 11일 2259명, 12일 2082명, 13일 1959명, 14일 1734명, 15일 780명, 16일 2281명 등이다.
17일 오전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14.4%, 3차 예방 접종률은 64.3%, 4차 예방 접종률은 6.8%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07만 914명(입원 159명, 재택치료 1만 5747명, 퇴원 105만 3817명, 사망 1191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