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4:08 (토)
여름철 `산사태 대책상황실`
여름철 `산사태 대책상황실`
  • 박재근 기자
  • 승인 2022.05.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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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15일부터 5개월간
경남도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경남도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설치ㆍ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산사태 피해 우려가 커지는 점을 고려했다.

산사태 대책상황실은 기상정보 모니터링, 산사태 정보시스템 운영으로 시ㆍ군 상황대응 점검, 산사태 취약지 관리, 필요할 때 주민대피 명령 권고,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 여름철 산사태 예방ㆍ대응ㆍ복구 상황 총괄 지휘를 맡는다.

도내 18개 시ㆍ군 산림부서에도 설치ㆍ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경남도는 올해 산사태 사전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2265곳, 인위적 개발 산사태 우려지 43곳, 공무원과 산사태 현장예방단 등 68명을 활용해 대형 산불피해지 점검 등의 활동을 벌였다.

특히 산사태 피해 발생 우려가 있으면 주민대피 권고를 시ㆍ군 산림부서에만 통지했으나 지난해부터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즉시 시ㆍ군 재난안전대책부서에 대피 권고하도록 해 체계적인 주민 대피가 이뤄지도록 제도를 개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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