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23:38 (금)
"시민 모두 행복한 창원특례시 조성"
"시민 모두 행복한 창원특례시 조성"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5.10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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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노인 시내버스 요금 무료 추진
유치원 무상교육ㆍ女 일자리 등
더불어민주당 허성무(왼쪽 두 번째) 창원시장 후보가 지난 9일 노인 관련 정책을 밝힌 후 파크골프장을 찾아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왼쪽 두 번째) 창원시장 후보가 지난 9일 노인 관련 정책을 밝힌 후 파크골프장을 찾아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는 지난 9일 서면 기자회견문을 통해 "70세 이상 노인 시내버스 요금의 단계적 무료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허 후보는 "노인들의 건강 관리와 활력 증진을 위한 시니어 건강 공원을 지역별로 신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요즘 많이들 찾으시는 파크골프장 역시 대대적으로 확충해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노인 관련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는 △노인 공공주택 공급 확대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시스템(커뮤니티케어센터) 구축 계획 △노인 1인 가구 맞춤형 안심 복지지원 사업도 노인 정책공약에 포함됐다. 이어 허 후보는 △유치원 무상 교육 실시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직업체험관 가칭 `잡월드` 설립 △세상에서 가장 긴 도서관과 복합문화공간 수정만 매립지에 조성 등 아동ㆍ청소년 정책도 발표했다.

허 후보는 "유치원 무상교육으로 학부모님들의 부담을 창원시가 덜어드리겠다. 잡월드 설립으로 아동ㆍ청소년의 꿈을 다채롭게 키우는 데 보탬이 되게 하겠다. 세상에서 가장 긴 도서관을 건립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허 후보는 △`여성청년 IT 일자리 1만 개 창출`로 일하는 여성들의 경력단절이 안 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일ㆍ생활 균형지원센터 설립`으로 워라밸 우수기업 선정 및 지원, 일하는 여성 보육지원 사업 등 창원의 노동문화에 워라밸이 정착되도록 지원하는 등 여성 정책도 발표했다. 또 △`여성바우처플러스` 사업과 `산후조리비용 지원`은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허 후보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와 노인까지 사랑하는 가족 모두와 함께, 우리 창원시에서 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행복한 창원특례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허 후보는 지난 4년 창원특례시의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고령친화도시(세계보건기구), 아동친화도시(유니세프)와 여성친화도시 2단계 달성(여성가족부) 등 3대 타이틀을 획득해 여성ㆍ아동ㆍ노인 등 가족 분야에 있어서 성공적인 정책 시행을 인증받은 바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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