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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야구 메카로 발돋움 최선 다할 것"
고성군 "야구 메카로 발돋움 최선 다할 것"
  • 이대형 기자
  • 승인 2022.05.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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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개장식ㆍ감사패 전달...야구동호회 등 스포츠마케팅
고성군이 지난 7일 고성읍 기월리야구장 현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
고성군이 지난 7일 고성읍 기월리야구장 현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

고성군은 지난 7일 고성읍 기월리 야구장 현장에서 고성군 야구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고성군야구협회(회장 최은철)가 주관한 이날 개장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 군, 도의원, 이진만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 대표이사, 최은철 고성군야구협회 회장,시공사인 신길서 ㈜범종합건설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감사패는 최은철 회장이 야구장을 개장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황명준 고성군야구협회 고문 △신길서 (주)범종합건설 대표 △최기모 고성군청 체육진흥과 팀장에게 전달했다.

지역 내에는 사회인야구단 6팀, 리틀야구단 1팀 등 많은 야구동호회가 활동 중이지만 공식 야구장이 없어 그동안 훈련이나 대회 개최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자해 2014년 입지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2020년 10월 착공, 이날 준공과 함께 개장식까지 마쳤다.

야구장에는 인조 잔디 구장 1면, 본부석 1개소, 락카룸 2개소, 전광판 1개소, 조명탑 6개소 등이 설치돼 다양한 야구 스포츠 행사를 포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야구동호회의 친선경기나 전지훈련 팀 유치 등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고성군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고성군유소년야구단의 훈련공간이 생겨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갈고닦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정상호 체육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많은 스포츠 행사들이 움츠러들었는데, 고성군 야구장의 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와 더불어 각종 스포츠 행사들을 재도약할 수 있게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성군 야구장과 동일한 규모의 사회인 야구장 1면을 추가 조성해 고성군이 야구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야구장 개장을 기념해 제4회 고성군협회장기 부산ㆍ경남 유소년야구대회가 지난 7일, 8일 양일간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ㆍ경남을 대표하는 8개 팀(거제 유소년야구단 외 7개 팀)이 참가하며 고성군 유소년야구단도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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