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관 주최 휠체어 배드민턴 등 경험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이 지난 6일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공감을 유도하고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체ㆍ뇌성마비나 시각장애인 등이 느끼는 불편함을 직접 체험하며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휠체어 농구ㆍ배드민턴으로 지체 및 뇌성마비 장애인이 겪는 이동 제한을, 시각축구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느끼는 불편함 등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이날 한 참가자는 "휠체어 배드민턴ㆍ농구체험에서 내 의지대로 움직이기 힘들어 매우 불편했다"며 "장애유형과 장애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식 개선 교육 및 장애인 스포츠 체험 활동`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 진행된다. 문의는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055-830-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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