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경비정 등 급파...승선원 육상 피난 피해 없어
지난 7일 오전 7시 39분께 고성군 윗대호섬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어선 A(2.99t, 연안복합, 승선원 1명)호가 해경에 구조됐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6시 통영 용남면 지도항에서 조업차 출항ㆍ항해 중 윗대호도 인근 암초(수중여)에 좌초됐다.
사천해경은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P-81정), 연안구조정(사천, 고성파출소)과 함께 사천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 작업을 했다.
A호 선장은 윗대호섬 육상으로 피난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해경 경찰관 5명이 사고선박에 탑승해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사천구조대는 좌초된 어선의 선체 침수와 파공된 부위를 확인하며 배수작업과 안전관리를 동시에 진행, 민간구조선 2척으로 통영 화도 물량장까지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