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환경개선 관리 연구
미용실 환경개선 관리 연구
  • 신화남
  • 승인 2022.05.05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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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남 뷰티 갤러리 대표
신화남 뷰티 갤러리 대표

미용실에서 고객에 대한 숙련된 미용기술이나 좋은 서비스 제공은 절대적인 필수 조건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미용실의 청결과 위생관리이다. 이러한 환경 조성은 미용사들의 근무 여건에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되어 이는 곧 장기근속으로 고객에 대한 퀄리티 있는 서비스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매출 증대로 이어져 미용실 발전을 가져올 수 있게 된다.

일류 미용사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법률에 의해 정해져 있는 미용실 청결도와 위생관리 기준에 대해 알아두어야 한다. 바닥의 모발은 손님마다 청소를 하고, 세발기는 항상 청결을 유지한다. 레쟈, 가위, 빗, 브러시 등의 기구는 손님마다 세정하고 소독한 것을 사용해야 한다. 타월은 손님마다 바꿔서 청결한 것을 사용하고, 소독이 끝난 기구는 사용한 것과 구별하여 청결하게 보관하며, 보관함은 주 1회 이상 청소를 해야 한다. 미용 종사자들은 청결한 작업복을 입어야 하고, 안면 작업을 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손님마다 작업 전에 손을 씻고, 피부질환이 있는 손님을 취급했을 때에는 작업 후 곧바로 손을 소독해야 한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아야 한다.

위생관리에 따른 기구별 소독이나 주의사항을 살펴보면 레쟈나 면도날과 같이 날과 몸체가 한 몸체인 것은 녹이 슬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잘 씻어 때를 닦아내고 소독을 해야 한다. 이때 열소독은 자루의 변형에 주의해야 한다. 가위에 묻은 때는 주로 머리털과 기름기이므로 잘 씻어내고 에탄올을 함유한 탈지면으로 닦으면 좋다. 나사 부위의 때는 분해해서 닦고 조립 후 소독을 해야 한다. 미용실에서 클리퍼(clipper)는 사용 빈도가 높지 않아 관리가 소홀할 수 있다. 기름기나 잔머리털이 주로 끼이는데 브러시로 털어내고 탈지면으로 닦아낸다. 1주일에 한 번은 분해하여 자외선이나 약액에 담가 소독을 하고, 녹 방지를 위해 날이나 움직이는 부분에 엷게 기름칠을 해두는 것이 좋다.

빗은 재질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재질별로 관리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대개 에탄올을 묻힌 탈지면으로 닦아내고 자외선으로 소독을 한다. 플라스틱류는 크레솔이나 열소독을 주의해야 한다. 브러시는 미용 기구 중에서 오염도가 높고 용도나 재질에 따라 소독하기도 까다롭다. 플라스틱제 솔이나 동물털 브러시는 염소계 소독이나 열소독을 하면 털이 손상되기 쉬우므로 유의해야 한다. 가운류는 손님 한 사람마다 소독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목에 두르는 페파나 타월을 사용하여 직접 손님의 피부에 접촉하지 않도록 하면 매번 소독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청결을 위해서 소독은 자주 해야 한다. 타월은 스팀타월과 건조타월로 나누어 소독방법을 달리해야 손이 덜 가게 된다.

미용사는 고객을 위한 청결과 위생관리도 중요시해야 하지만 우선 미용사 자신의 건강을 위해 기구 청결이나 시설, 설비의 위생적 취급에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미용사의 손은 계면활성제 같은 여러 약품이나 열에 늘 노출돼 방어기능이 약화되어 있다.

그러므로 고객들의 전염성 있는 질병에 감염 우려가 높기 때문에 개인위생에 항상 신경을 써야 한다. 메이크업실은 여러 화장품이나 붓 등 화장 용구들이 많기 때문에 사용 후 뒤처리를 잘해야 한다. 특히 솜, 면봉, 파운데이션 등으로 지저분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용구 보관 창고나 종업원 탈의실, 탕비실 같은 곳은 고객의 눈에 직접 띄는 곳일수록 정리 정돈과 청결한 환경을 유지 관리해야 한다. 특히 샴푸실이나 세면대, 화장실 등은 고객의 눈에도 띄기 쉬울 뿐만 아니라 가장 오염이 되기 쉽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얼룩진 거울, 물 때로 오염된 세면대, 때 묻은 비누, 더러워진 바닥 등을 수시로 체크하여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미용실의 쾌적한 환경은 모든 종사자들의 위생관과 청결의식에서 비롯된다. 습관이나 무감각으로 인해 미용실의 어느 한구석이라도 불결하다면 청결의식의 도덕 기준은 저하되고 이는 곧 미용실 전체로 퍼져나가게 된다. 미용실 내부의 청결과 위생관리를 위해 매일 일과 시작 전에는 조회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하고, 수시, 일별, 월별, 분기별 확인 사항을 매뉴얼화 함으로써 미용사들의 청소 시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스스로 청결을 유지하고 근무복의 위치 상태 등이 수시로 확인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도 증대될 것이다. 미용실은 미를 추구하는 곳이다. 쾌적한 공간 창조는 미용기술 수준까지 더 한층 높게 평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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