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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뤘던 성과 완성할 수 있도록 맡겨주길"
"이뤘던 성과 완성할 수 있도록 맡겨주길"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5.03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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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퇴직공무원, 허성무 지지 "행정 담당 경력, 적합한 인물"
창원시청 퇴직공무원 외 101명은 3일 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창원시청 퇴직공무원 외 101명은 3일 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창원시청 퇴직공무원(대표 김원규, 황규종, 김진술 이하 퇴직공무원) 외 101명은 3일 오전 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퇴직자 공무원 일동은 민선8기 창원특례시장에 허성무 후보를 지지합니다"라고 지지선언을 했다.

퇴직공무원들은 우선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선 이유는 허성무 후보를 창원시장에 당선시켜야만 창원시의 미래가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창원시 행정을 담당했던 공무원들의 눈으로 봤을 때 허성무 후보야말로 창원시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퇴직공무원들은 4가지 조항을 내세우며 조목조목 설명했다.

△"허성무 후보를 다시 한번 시장으로 당선시켜야 한다고 호소한다"

"창원시장은 반드시 창원사람 허성무가 돼야 한다. 서울에서 평생 살다가 고향이랍시고 느닷없이 내려와 창원시장이 되겠다는 사람을 우리는 많이 봐 왔다. 그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창원에서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그들이 내뱉었던 창원발전을 위해 창원과 하겠다는 약속은 휴지 조각이 됐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그런데도 여전히 그런 분들이 많이 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수십 년 창원시의 살림을 맡아본 우리도 다 알지 못하는 게 창원시의 행정이다. 낙하산 타고 내려와 창원에서 불과 서너 달 살아온 경험만으로 창원시장이 되겠다는 그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 아닐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창원시민 자존심을 꺾는 이러한 발상에 대해 저희들은 경악과 분노를 그치지 못한다. 겸손치 못한 그런 오만한 태도야말로 혹시 수도권 사람이 가지는 시골 사람을 비하하는 편견이 아니고 무엇입니까"라고 강하게 어필했다.

이외에도 퇴직공무원들은 △"허성무 후보에게 창원특례시의 미래를 맡겨주세요" △"허성무 시장은 탁월한 지방자치 행정가였다" △"허성무 시장은 인자하고 폼이 넓은 창원시장의 수장이었다" 등을 내세우며 "그가 이룬 많은 성과들을 완성할 수 있도록 창원특례시를 한 번 더 맡겨주세요"라고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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