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7:59 (토)
경남 4월 업황 제조ㆍ비제조업 개선
경남 4월 업황 제조ㆍ비제조업 개선
  • 황철성 기자
  • 승인 2022.05.01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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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남본부 발표 각각 70→75ㆍ60→62 상승
경남지역 4월 중 기업들의 업황 판단이 조선 및 항공업 회복,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제조업, 비제조업 모두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1일 밝힌 경남지역 4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제조업(70→75) 및 비제조업(60→62) 업황BSI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

제조업은 조선 및 항공업 회복 등으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개선됐으며, 대기업은 소폭 하락했지만 중소기업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모두 상승했다. 다만, 제조업 기업들은 주요 경영애로 요인으로 인력난ㆍ인건비 상승을 꾸준히 언급하는 가운데 최근 들어서는 글로벌 공급망 혼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을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 등으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경남지역의 회복세는 전국에 비해 미약했다. 경영 애로사항 역시 인력난ㆍ인건비 상승,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5월 경남지역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조선 및 항공업 회복세 등에 힘입어 전월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 특히 중소기업 전망BSI가 전월 큰 폭 하락 이후 일부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5월 비제조업 업황 전망BSI 역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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