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과대ㆍ과밀학교 해소， 거점통합돌봄센터ㆍ동부권 대입정보센터 조성을 앞세워 김해를 대한민국 미래교육 일번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종훈 예비후보는 지난 29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해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김해시는 매우 특별한 곳"이라며 "지난 2017년 경남 최초로 김해에서 행복교육지구가 시작됐으며， 18개 시ㆍ군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수학체험센터 설립과 함께 학교공간 혁신과 교육환경 개선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대ㆍ과밀학교 해소는 학생과 학부모님의 불편을 덜어 드리는 것은 물론이고 학교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며 "최근 42학급 규모의 장유 신문초 신설을 확정한 것처럼 주촌지역 초등학교， 장유지역 고등학교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거점통합돌봄센터， 예술교육원， 예술학교 설립으로 김해교육의 자부심을 높일 것"이라며 "진영도서관 이전도 서둘러 마무리 지어 학생과 시민에게 사랑 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 예비후보는 동부권 대입정보센터， 기초학력지원센터， 특수학교 추가 설립으로 학생맞춤형 교육 실현도 공언했다.

그는 "`아이톡톡`에 기반한 국어， 수학， 영어 과목에 대한 온라인 강좌를 개설해 지역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기 수준에 맞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하겠다"며 "김해를 대한민국 미래교육 일번지로 만드는 일에 마지막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