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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지역 항공우주산업 발전 총력
사천시, 지역 항공우주산업 발전 총력
  • 양기섭 기자
  • 승인 2022.04.27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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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어쇼추진위 정기총회 민간 항공기 무료체험 비행
사천시 지역 대표 행사인 `사천에어쇼`가 3년만에 열린다.

사천시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 사천에어쇼추진위 정기총회`를 열고 `2022 사천에어쇼` 개최를 결정했다.

또, 이번 정기총회는 `2022 사천에어쇼` 추진현황 보고, 기본계획(안)과 예산편성(안), 추진위 운영세칙 개정(안)을 심의ㆍ의결했다.

특히, 올해 에어쇼 명칭을 `공군과 함께하는 2022 사천에어쇼`에서 `2022 사천에어쇼`로 변경, 통일된 명칭 사용을 통해 혼란을 방지하고 브랜드를 꾀하기로 했다.

공군, 경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공동 주최하는 `사천에어쇼`는 11개 분야 12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공식행사인 공군 군악 음악회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와 호주 `폴베넷에어쇼` 팀의 곡예비행, 국내 항공기 KT-1, T-50 시범비행 등을 선보인다.

공군특수요원 고공강하 등 다양한 에어쇼, 사천에어쇼만의 특화된 공군과 민간 항공기의 무료체험 비행도 진행한다.

군ㆍ정부 기관과 민간 항공기 지상전시는 물론 항공우주 비즈니스와 인프라 강화를 위한 `공군 항공무기체계 부품견본 전시회`, `2022 사천시 채용박람회` 등의 행사도 운영한다.

아울러 미래 항공우주 분야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항공 청소년의 날`과 `드림데이` 운영, 메타버스존, 천체투영관과 우주관련 체험교육 프로그램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탓에 항공업체와 지역 소상공인 매출 감소, 시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것은 물론 지역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꾀할 방침이다.

홍민희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여파 탓에 3년여 만에 열리는 시 대표행사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람객 만족 등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꾀하도록 사전 준비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2 사천에어쇼`는 오는 10월 20~23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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