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7:53 (토)
"뛰어난 행정력ㆍ정치력 입증" 퇴직공무원, 공민배 출마 촉구
"뛰어난 행정력ㆍ정치력 입증" 퇴직공무원, 공민배 출마 촉구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4.26 2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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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을 사랑하는 퇴직공무원 모임은 26일 공민배 전 시장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창원을 사랑하는 퇴직공무원 모임은 26일 공민배 전 시장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창원을 사랑하는 퇴직공무원 모임(대표 류영춘)은 26일 오전 11시 창원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 요직과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민선 초대, 2대 창원시장을 지낸 공민배 전 시장을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류 대표는 "세상이 혼탁합니다"라고 포문을 연 뒤 "쪼개지고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하며,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등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봄에 찾아온 창원의창구 보궐선거는 이기적인 특정 정치인의 입신양명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라와 지역을 위한 천재일우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 대표는 창원시 의창구 동정동 갓골에서 탯줄을 묻었던 공 전 시장은 의창에서 잔뼈가 굵었다. 청운의 꿈을 안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경남도 요직과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고향으로 내려와 민선 초대, 2대 창원시장을 지내며 뛰어난 행정력과 정치력을 입증했다"고 부연 설명을 했다.

공 전 시장은 "단 한 푼의 국비를 안 받고도 성산아트홀이라는 문화예술의 보금자리를 만들고, 전국 어디에도 없는 경륜장을 만들어 석 달 만에 1조 윈 매출을 기록하는 등 수많은 업적을 남기며 성공신화를 남겼다"며 "그 이후에도 대한지적공사 사장, 도립 남해대학교 총장을 거치며 많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공 전 시장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기수였고 지역발전의 견인차였다. 그런데도 그는 스스로 나서기를 사양하며 양보만 해왔다. 일신의 영달보다는 희생과 헌신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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