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까지 본관 로비 전시 `남해로 5시다` 생동감 느껴
남해군은 25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군청 본관 로비에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남해군 신청사의 설계 기본안 `남해로 5시다`의 상세 모형을 전시한다.
상세 모형은 1:120 축적에 2m×1.3m 규격으로 제작돼 기존 `남해로 5시다` 당선안 모형(축적 1:300ㆍ85㎝×60㎝)보다 설계 개념과 동선 등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으며, 실제 설계안의 색채를 구현해 생동감 있게 제작됐다.
설계 기본안 `남해로 5시다`는 남해군의 5개 유인도에서 모티브를 얻어 남해 바다의 출렁이는 물결을 디자인에 반영했다. 바람ㆍ햇살ㆍ돌ㆍ뜰ㆍ물을 닮은 5가지 정원과 오래된 우물 등 5개의 우물의 설계 개념을 담고 있으며, 상세 모형을 통해 보다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남해군 청사신축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는 현재 계획설계 단계로 남해군 홈페이지와 서면으로 신청사 설계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접수받고 있으며, 군청 로비에도 전시한 모형 한켠에 의견 수렴지를 비치해 모형 관람과 함께 의견 수렴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해군 신청사는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내년 착공, 오는 2024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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